스타워즈 역사에는 개성 있는 캐릭터가 많습니다. 그중 아소카 타노(Ahsoka Tano)는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입니다. 여성 캐릭터로서 아소카는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녀의 여정에서 다양한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소카가 사용한 모든 라이트세이버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소카의 첫 번째 녹색 라이트세이버
아소카의 여정은 은하계 분쟁 한가운데로 밀려 들어가면서 시작됩니다. 젊고 열정적인 제다이 기사인 그녀는 제다이 훈련을 받으면서도 전통의 경계를 종종 벗어나곤 했습니다.

아소카의 첫 라이트세이버는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녹색 블레이드를 지닌 무기입니다. 전통적으로 녹색 라이트세이버는 포스의 지혜와 균형에 정통한 제다이 기사들이 사용하며, 이는 아소카 캐릭터의 핵심 특성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첫 번째 라이트세이버는 아소카의 제다이 정체성을 상징할 뿐 아니라 포스의 균형을 지키겠다는 그녀의 결의를 반영합니다.
아소카의 전투 스타일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언더핸드 그립(underhand grip)입니다. 대부분의 제다이는 오버핸드 방식으로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지만, 아소카는 언더핸드 그립으로 예측 불가능하고 공격적인 전투 스타일을 구사하여 상대의 방어를 어렵게 만듭니다.
아소카 녹색 라이트세이버의 의미
첫 번째 녹색 라이트세이버는 아소카가 제다이 기사로서 시작하는 상징이자, 제다이 오더와의 관계 발전을 나타냅니다. 처음에는 오더와의 연결이 순수했고, 제다이 신조와 사명을 믿었습니다.
아소카의 두 번째 라이트세이버
아소카의 여정이 이어지면서 전투 능력도 성장했습니다. 스승 아나킨 스카이워커(Anakin Skywalker)의 지도 아래, 그녀는 보다 숙련된 제다이 기사로 성장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소카는 두 번째 라이트세이버를 제작했습니다. 기존 녹색 블레이드에 더해 짧은 블레이드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며 전투를 더욱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클론 전쟁이 격화되면서 아소카는 전투 기술을 연마했습니다. 아나킨은 그녀가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시도하도록 격려하며, 이에 따라 듀얼 웨일딩(Dual Wielding) 스타일이 도입되었습니다. 기존 녹색 블레이드와 함께 사용되는 쇼토(Shoto) 스타일 짧은 블레이드로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소카의 라이트세이버 전투 방식
아소카는 자르카이(Jar'Kai) 스타일을 마스터했습니다. 이는 두 개의 라이트세이버를 동시에 사용하는 전투 기술로, 높은 협응력, 민첩성,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자르카이는 단순히 두 개의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밀성과 적응력을 요구합니다. 하나는 방어용, 하나는 공격용으로 조정되며, 아소카는 이를 통해 다수의 적을 상대하거나 다양한 각도의 위협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라이트세이버의 의미
듀얼 라이트세이버 스타일의 도입은 아소카의 제다이 기사로서 성장과 독립성을 상징합니다. 녹색 블레이드와 쇼토 블레이드의 조합은 그녀의 전투 기술을 확장하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줍니다.
아소카의 세 번째 백색 라이트세이버
아소카가 제다이 오더를 떠나기로 한 결정은 그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였습니다. 코루산트 폭탄 사건으로 누명을 쓰고 결국 무죄가 입증된 후, 제다이 의회가 그녀를 지지하지 않음에 실망한 아소카는 배신감을 느끼고 오더를 떠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더를 떠난 후 제작한 백색 라이트세이버는 이전 무기와 달리 곡선형 손잡이가 특징입니다. 이는 미적 감각을 살릴 뿐 아니라, 전투 스타일에도 적합하게 설계되었습니다. 곡선형 손잡이를 통해 정밀하고 제어된 타격이 가능하며, 아소카의 유연하고 민첩한 전투 스타일과 완벽히 어울립니다.

백색 라이트세이버에 사용된 카이버 크리스탈은 여섯 번째 브라더(Sixth Brother)라는 타락한 시스 인퀴지터의 크리스탈을 정화한 것입니다. 아소카는 그 크리스탈에서 어둠의 영향을 제거하여 빨간색에서 백색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는 그녀의 정화 여정을 상징하며, 제다이와 시스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개척한 것을 나타냅니다.
백색 라이트세이버의 상징
백색 라이트세이버는 아소카가 제다이 수련생에서 자유로운 전사로 변모했음을 상징합니다. 제다이와 시스를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그녀가 옳다고 믿는 길과 희망이 필요한 은하를 위해 싸우는 것입니다.
백색 블레이드는 중립성을 상징하며, 갈등 양측을 볼 수 있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아소카는 포스 어느 한쪽에도 속하지 않고, 자신의 양심에 따라 길을 개척했습니다.
또한 카이버 크리스탈 정화 행위는 아소카의 성장과 치유 과정을 상징합니다. 제다이와 공화국에서의 경험으로 상처를 받았지만, 시스 크리스탈을 정화하는 과정에서 그녀는 자기 결정권과 존재감을 재발견했습니다.
결론
아소카는 여정 동안 세 가지 라이트세이버를 사용했습니다. 그녀의 라이트세이버는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 도구입니다. 초기 녹색 블레이드부터 독립성과 중립성을 상징하는 백색 블레이드까지, 아소카의 무기는 수련생에서 반란 지도자로 성장한 그녀의 여정을 반영합니다.
(사진은 인터넷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